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연과 과학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상암동

by Da문화인 2022. 10. 26.

자연과 디지털 산업의 조화를 이루는 마포구 상암동은 최첨단 정보와 IT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상암동의 편의시설과 재생도시 상암동의 기원을 정리해 봤습니다.  산업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1.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이야기

 

 복잡한 서울 시내를 다니다가 상암동에 들어서면 깨끗한 거리와 한적한 도시와 첨단기술의 디자인이 적용된 빌딩들이 나타납니다. 상암동은 서울 마포구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동네로 경기도 고양시와 은평구, 수색동, 서대문구, 북가좌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한강을 끼고 있어서 걸어서 한강나들이하기에도 좋은 동네입니다. 한 동네에 큰 공원만 다섯 군데가 있는데 난지한강공원과 평화의 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등 생태환경으로 조성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교통수단으로는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6호선, 경의 중앙선 등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색역과 월드컵경기장역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상암 DMC 디지털미디어시티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일대 상업, 업무지구를 말합니다. 이곳엔 MBC, SBS, KBS, JTBC, YTM, CJ 등 언론매체와 IT기업들이 빌딩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방송국이 많다 보니 연예인들도 자주 오고 드라마 촬영이나 공연, 팬미팅 현장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상암 DMC의 모습
상암동 디지털 도시

1) 상암동의 디지털 도시로 변화

 상암동은 1914년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상암리에서 1949년에 서울시로 편입되어 1950년 상암동으로 바뀌었습니다. 1960년대 초까지 "난초와 영지의 섬"으로 알려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이었던 상암동 인근의 섬 난지도는 서울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1억 9천만 톤의 거대한 쓰레기 산으로 둔갑하면서 오염된 도시 공간으로 방치되었습니다.  1998년 이후  환경 재생과 신기술 도입을 통한 지속 발전 가능한 <상암 새천년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고 미래 복합 신도시로 탄생하게 됩니다. 해외의 첨단산업과  디지털 경제의 신기술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 산업에 중점을 두고 최첨단 정보의 도시로 21세기 세계지식정보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갑니다.  오늘날 상암동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미디어와 IT를 중심으로 한 재생 신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습니다. 그 어떤 도시에 부럽지 않은 경쟁력과 생태 재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연과 과학이 복합된 신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상암동은 면적 대비 가장 많은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곳으로  5만 명이 넘는 인재들이 MBC, SBS, JTBC, YTN, CJ 등 방송국과 엔터테인먼트, IT 및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출퇴근하는 유동 인구로 주말에는 한적하고 거리는 깨끗한 편입니다. 대한민국 유일 최초로 자율주행차가 시범 운행 중이며 2 거리에 상관없이 2천 원을 내면, 예약을 통해 상암동 DMC역 일대를 자율주행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상암동의 편의시설

 

상암동은 학군을 살펴보면, 일본인 학교,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상암초등학교(1단지~4단지), 하늘초등학교(9단지~12단지), 상지초등학교(5단지~8단지), 상암중학교,상암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방송국 건물들로 아이들을 유해시설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인근에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주말마다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월드컵 경기장 내에 홈플러스와 메가박스가 있어서 쇼핑하거나 영화를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맞은 편에는 마포농수산물시장과 평화공원이 있어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나 구청 행사나 음악회등이 개최됩니다.  망원시장도 가까운 편이어서 종종 이용하기도 합니다.  난지한강공원과 난지캠핑장이 있어서 바비큐 파티나 불멍을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족의 고기 굽는 냄새는 캠핑의 감성을 충만하게 만듭니다. 캠핑장은 서울시 공공예약 서비스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난지한강공원에 아이를 데리고 물놀이 나온 가족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한강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동한 닫혀 있었던 수영장이 올해부터 다시 개장하면서 어른들과 아이들은 설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문화비축기지, 평화공원, 난지천공원에서 작은 음악회가 있거나 프리 마켓, 지역 축제, 구청 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상암 DMC 문화광장에서는 드림 콘서트, 보이는 라디오, 길거리 공연 등으로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일일 장터를 열어서 아이들은 또 다른 재미를 보태줍니다. 마포 청소년문화의 집과 마포구청, 홈플러스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  상암동은 도로가 깔끔해서 자전거 타기에도 참 좋습니다. 상암초등학교에서 망원한강공원도 홈플러스 자전거 도로를 따라 타고 가면 34분 정도 걸립니다. 34분 후 펼쳐지는 한강의 노을 풍경은 지친 심신을 달래줍니다. 서울역까지 지하철로 13분 정도 걸리며, 홍대와 망원역 시장도 가깝습니다. 주말엔 서울 외각인 일산 쪽으로 나들이를 가기에도 편하며 이케아도 금방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끔은 파주까지 가서 놀다 오기도 합니다.

 

3) 인간의 반성과 자연의 소중함이 공존하는 상암동

 재생 신기술로 새롭게 재탄생한 자연 생태 조성 도시, 최첨단 과학 도시 상암동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조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쓰레기 산으로 사람들이 기피하고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했던 꽃섬 난지도는 새로운 과학 기술과 자연 재생 능력으로 다시 재생하여 인간에게 다시 힐링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 속 힐링의 장소로 외지 사람들에게도 입소문이 나면서 상암동 억새축제, 캠핑, 핑크뮬리, 캠핑 등으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합니다.  과거 자연을 보호하고 지켜내지 못했던 우리들의 모습을 반성하며 자연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의미 있는 곳 상암동이었습니다.    

 

 

 

댓글